research

연구분야

한양대학교 임상약물학 연구실에서는 임상적으로 약물치료의 제한점을 보이는 질환들의 치료적 개선과 맞춤약물요법 (Personalized pharmacotherapy)을 목표로 하여 각종 세포, 동물모델과 인체유래시료에서 약물학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 기법들을 활동하는 중개연구(Translational research)를 수행하고 있다.
주요 연구 질환은 1) 인슐린저항성, 지방간을 포함하는 대사성 질환, 2) 간염, 간섬유화/간경변,간암과 같은 각종 간질환 그리고 3) 항암제 저항성 암(간암과 유방암)이며, 이들 질환에서 신규 약물타겟의 발굴과 치료 및 예후평가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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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목시펜 저항성 유방암

유방암은 2008년 통계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여성암 중 1위를, 우리나라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다. 매년 약2만 명의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리며, 환자 발생 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. 유방암은 초기진단시 외과적 절개술로 완치가 가능한 종양이나 암의 진행이 너무 신속할 경우와 여성미용 및 정신건강 측면에서 약물치료가 1차 치료수단으로 선호된다. 약물로는 세포독성 항암제, 호르몬요법제, 단클론항체(trastuzumab)들이 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(ER), 프로게스테론 수용체(PR) HER2/ErbB2 수용체들의 발현유무에 따라 치료적 전략이 결정된다.
유방암 환자의 65%가 ER양성이며, 이들의 경우, 에스트로겐 의존적인 암 성장 양상이 관찰된다. 타목시펜은 선택적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(SERM)이며 ER양성 유방암의 초기치료의 보조요법 및 예방을 위한 gold standard로 가장 오랜 기간 임상에서 사용되어 오고 있다. 그러나, 일부 ER 양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, 선천적으로 타목시펜에 반응하지 않거나, 타목시펜 장기 투여 시 타목시펜 종양으로 변형될 수 있다. 이는 현재 유방암 약물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실제 타목시펜 투여 환자의 약 1/4에서 치료기간 동안 저항성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임상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임을 시사한다. 이에, 본 연구실에서는 타목시펜 저항성 유발의 원인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치료타겟 및 약물반응의 예측인자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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